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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세계 최초 상용화 ‘폴리케톤’ 글로벌 시장에 첫 선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분자 신소재 ‘폴리케톤’을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효성은 20~23일 열리는 세게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에 참가해 폴리케톤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로 만든 고분자 신소재로 나일론에 비해 충격강도는 2.3배 이상, 내화학성은 30% 이상 높다. 내마모성도 폴리아세탈(POM)보다 14배 이상이다. 효성은 2012년 울산에 연산 1000t 규모의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폴리케톤을 생산중이며, 현재 연산 5만t 규모의 상용공장을 짓고 있다. 

‘차이나플라스 2015’의 효성 전시부스 전경.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리케톤을 소개하고, 시장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조현상 부사장은 “폴리케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서 올해로 29회째를 맞는다. 독일의 K페어, 미국의 NPE와 더불어 세계 3대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320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참관객은 12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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