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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서초사옥서 지진 대응훈련…최지성 부회장 등 수뇌부도 참가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삼성그룹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서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훈련에는 서초사옥에서만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진도 4.5의 가상 지진이 발령되자 직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엘리베이터 대신비상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40층에 있는 직원들까지 훈련 약 15분 만에 대피를 마쳤다.

이어 삼성전자 딜라이트홀 앞 광장과 삼성물산, 삼성생명사옥 앞에 모여 삼성 3119구조단으로부터 재난 시 행동요령 등에 대해 배웠다.

임직원들은 구조단의 시범에 따라 직접 심폐소생술을 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자동제세동기)와 소화기 사용법 등을 익혔다.

이날 훈련은 정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김종중 미래전략실 전략 1팀장 등 그룹수뇌부도 참여했다. 삼성은 21일까지 전 계열사와 주요 사업장에서 지진재난 시 비상대응 훈련을 한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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