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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오정산단에 ‘한국금형센터’ 조성 첫삽
[헤럴드경제=이홍석(부천) 기자]경기도 부천시 오정일반산업단지 몰드밸리 내 ‘한국금형센터’가 조성된다.

20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금형센터는 국비 270억원, 도비 50억원, 시비 263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618억원을 들여 건립된다.

금형센터는 총 부지면적 1만1758㎡, 건축연면적 9036㎡에 첨단금형연구동 지상4층, 지하1층, 시험제작연구동 지상1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입주 장비는 사출성형기, 프레스기, 금형가공기, 초정밀가공기 등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6년 2월까지이며, 사업기간은 2017년까지로 예정돼 있다.

금형센터는 수도권 금형기업을 비롯한 오정산업단지와 부천지역에 밀집된 금형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금형 기술개발·연구·시험생산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천시는 지난 19일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설훈,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박청원 산업통산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금형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금형시험생산, 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 금형기업의 생산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금형산업은 자동차ㆍITㆍ부품ㆍ소재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이라며 “한국금형센터 건립으로 금형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 붕어빵 기계틀을 이용해 제조를 시연하여 금형산업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 금형산업은 뿌리 산업의 핵심 산업으로, 우리시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5대 특화산업과 더불어 상호 유기적인 기술 신뢰성 구축과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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