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올해 3회째를 맞는 ‘대구뷰티엑스포’가 오는 22∼24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엑스코는 뷰티엑스포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한 140개사 510부스 규모로 20여건의 부대행사 및 세미나와 32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제뷰티콘테스트, 국제뷰티쇼콘테스트,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등이 동시에 열려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약 400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방문한다.

전시회는 화장품, 에스테틱(피부관리 맛사지 또는 마스크팩 등의 피부관리), 헤어, 네일, 바디뷰티(피트니스), 의료뷰티 등의 분야에서 140개사가 510부스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바디뷰티관은 피트니스, 헬스, 스포츠용품 관련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인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는 상품을 전시·홍보한다.

의료뷰티관은 피부, 성형, 안과, 치과 등 지역 의료뷰티를 대표하는 6개 병원들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는 한국 뷰티산업의 트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대행사(국제뷰티콘테스트, 국제뷰티쇼콘테스트,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 뷰티쇼, 뷰티세미나)가 총 20여건, 경상북도지사배 CIDESCO 피부미용경진대회, 피부미용업주 위생교육 등이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한다.

대표적인 국제행사로는 22일께 열리는 국제뷰티콘테스트와 24일에 개최되는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가 있다.

국제뷰티콘테스트는 학생, 일반, 대학, 국제부분별로 3000여명이 참가해 피부, 메이크업, 헤어, 네일 등의 분야의 콘테스트가 열린다. 대만에서 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대한민국 뷰티산업를 체험하고 경연대회에 직접 참여한다.

행사 마지막날 개최되는 국제바디아트콘테스트는 2000여명의 선수단이 함께해 속눈썹, 헤나, 타투, 네일 등의 4가지 분야에서 경연을 펼친다.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일본 등지에서 250여명이 선수로 참가한다.

수출상담회는 대구시와 코트라에서 마련한 수출상담회는 한류붐이 일고 있는 중국 및 동남아 바이어를 집중 유치해 내실있는 상담회를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는 동남아 7개국 21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166건의 상담과 22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유력바이어 6개국 32개사(중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마련했다.

박람회 조직위원장인 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이번 행사는 뷰티산업의 주축인 헤어, 피부, 네일 뿐만 아니라 의료뷰티와 바디뷰티, 패션, 쥬얼리, 안경 등 각종 뷰티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토탈-뷰티행사다”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존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뷰티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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