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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캠프 허영만, 커피만화로 전 국민의 힐링 꿈꾼다

지난 18일 제자 윤태호와 함께 SBS 힐링캠프에 동반 출연한 허영만 화백의 녹슬지 않는 입담이 다시금 화제다.

이날 MC 김제동은 힐링캠프에 출연한 윤태호의 만화 미생을 소개하며 국민 만화라고 소개했다. 이에 허영만 화백은 “국민만화는 ‘식객’이 아니냐?”며 “국민만화도 변합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김제동이 <미생>을 설명하며 “인세 수입만 20억”이라며 감탄하자, 허영만은 “왜 이게 대단한 거냐? 그 수입의 10배는 벌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허영만은 “(미생이)1년 만에 만들어진 만화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길 바란다”며 한편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작가가 쏟아 부었을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타지는 않았지만 허영만 화백의 신작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민만화가 허영만과 국민애호품 커피의 만남으로도 뉴스였지만, 허영만 화백이 커피를 못 마신다는 비화가 알려진 것이다. 카페인 때문에 잠을 못 이루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커피 만화를 그릴 수 있을까? 이에 대해 허영만은 “모르는 사람으로서 접근하는 것의 장점이 있다. 모르는 데서 출발하니까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볼 수 있는 만화를 만들 수 있다”며 대가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커피가 상륙한 지 어느덧 120년, 이제는 세계에서 6번째로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커피공화국이 된 우리나라에서 허영만이 그려내는 본격 커피 만화는 과연 어떤 맛일까? 자신의 작품 <식객>을 넘고, 제자의 명작 <미생>을 넘어 또 한편의 국민만화가 탄생하게 될지 흥미로울 뿐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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