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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대한약사회와 업무협약…약봉투와 영수증에 ‘가족사랑의 날’ 문구 새긴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앞으로 약 봉투와 영수증 등에서 ‘가족사랑의 날’ 문구를 볼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20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대한약사회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일ㆍ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행복’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2만1000여 회원으로 구성된 전국 약국과 가용매체를 통해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사랑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대한약사회 외에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신세계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이 ‘가족사랑의 날’ 홍보에 동참한다.

이마트 147개점은 관련 포스터를 부착하고 영수증을 통해 캠페인을 홍보한다. 또 롯데시네마는 다음달 24일까지 수요일 18시 이후에 아빠와 자녀가 동반한 가족에게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역할을 하는 약국을 통해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전파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가부는 국민 생활 가까이에서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약사와 약국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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