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필립스, 초음파 진단 시스템 ‘EPIQ’ 성능 대폭 강화
미세 혈류까지 볼 수 있는 CPA 기능 및 하모닉 영상의 투과력 개선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자사의 고사양 초음파 진단 시스템인 ‘에픽(EPIQㆍ사진)’의 성능을 강화해 영상 품질 및 진단 효율성을 한층 향상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된 EPIQ은 기존 CPA(Color Power Angio) 기능을 대폭 개선해 아주 미세한 혈류까지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일반 초음파 장비로는 미세 혈류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CPA 기능을 적용하면 혈관의 형태나 혈류의 방향 등 해부학적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CPA 기능은 향상된 민감도(Sensitivity)와 경계 식별 성능을 기반으로 혈관벽과 혈류를 뚜렷하게 구분하는 등 오차 없이 진단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의료진의 필요에 따라 영상의 모드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담낭이나 물혹 등 병변을 진단할 때 사용되는 하모닉 영상(Harmonic Imaging)기법의 투과력 (Penetration) 역시 개선, 복부뿐 아니라 유방, 갑상선, 근골격 등 표재성 부위에서도 하모니 영상기법을 기본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스의 고사양 초음파 진단 시스템 EPIQ은 지난 2013년 국내에 도입됐으며, 현재 주요 유명 대학병원 등에 보급돼 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