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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지킨 소년가장 GK 데 헤아, 레알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안한 팀의 골문을 신들린 듯 막아줬던 ‘소년가장’ 다비드 데 헤아(25ㆍ스페인)을 떠나보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데 헤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맨유 ‘올해의 선수’ 선정됐을 만큼 팀 성적에 미친 공헌이 지대했다. 데헤아는 올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맨유가 4위에 오르는데 일등공신이었다.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과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을 정도다. 하지만 맨유와의 재계약협상이 결렬되면서 고국 스페인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맨유는 2016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데 헤아를 잡고 싶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이케르 카시야스의 후계자로 점찍은 데 헤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상황. 데 헤아와 재계약이 사실상 물 건너간 맨유로서는 올해 보내줘야 이적료라도 챙길 수 있다.

스페인 축구전문매체 ‘풋볼 에스파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가 카시야스가 떠난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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