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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올린의 거장 바딤 레핀, 경기도에서 마스터클래스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바이올린의 거장 바딤 레핀이 오는 20일 오후 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바딤 레핀은 17세에 세계 최고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명성을 얻었다. 그는 20세기 러시아 바이올린계의 전설 하이페츠의 계보를 이으며 ‘21세기 하이페츠’라고도 불린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한 ‘경기 문화나눔 31-문화나눔 윈-윈(Win-Win) 콘서트’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정한 영아티스트를 위한 프로젝트다. 

문화나눔 윈-윈콘서트는 국제 콩쿠르를 준비하는 유망 신예를 발굴하고, 재능있는 예비음악가들을 찾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디션에서 뽑힌 신예들에게는 바딤 레핀처럼 명망있는 음악가의 멘토링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또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 등 1년간 5~10회가량 다양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마스터클래스는 예원학교와 전주예술고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는 조수민 등 3명이 참여한다. 모든 과정은 일반인에게 공개돼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마스터클래스 이후 영아티스트들은 오는 6~7월 중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할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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