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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제넥스 ‘연구원 역량향상 교육’ 실시

삼양제넥스가 서울 연지동에 위치한 삼양그룹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연구원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삼양그룹의 연구개발(R&D) 효율성 제고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삼양제넥스 연구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Material) 산업의 발전 경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에 처음 선보인 ‘연구원 역량향상 교육’은 6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대전 그룹연구소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친환경 소재’, ‘에너지 산업과 소재’, ‘식품과 화학의 융합 소재’, ‘전자산업과 소재’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 앞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우리가 가진 신기술과 신제품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미래전략을 설계해야 하며, 이때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는 지속성장을 위한 R&D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현재 삼양그룹은 그룹의 핵심 성장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화학•식품•정보전자•의약 바이오 등 4개 연구소로 구성된 중앙연구소에서 신소재•신제품 개발을 위한 R&D를 진행 중이며, 대표적인 사례로 삼양그룹의 화학 계열사인 삼양제넥스에서 지난 6년 동안 350억원의 R&D 비용을 투입해 석유화학 물질의 대체재로 옥수수 추출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산하는 기술개발과 상업생산을 완료한 바 있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로 이룬 성과다.

이 친환경 플라스틱은 향후 모바일 기기와 TV 등 전자제품의 외장재, 스마트폰의 액정필름, 자동차 대시보드, 식품 용기, 친환경 건축자재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며, 3D프린터 같은 미래 신수종 사업에서 핵심 소재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시장 전망을 밝게 한다.

전분당 제조를 주업으로 1사분기 매출액 927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 순이익 69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삼양제넥스는 소재 산업 발전의 근간이 될 연구원들이 체계적인 역량향상 교육을 통해 R&D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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