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이모(18)군은 다른 절도 혐의로 부산소년원에 수감됐다.
한군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10시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길에서 밤샘예배를 하러 가던 박모(77·여)씨를 손과 발로 수차례 때리고 현금 38만원이 든 핸드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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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골목에 버려진 헌금 봉투에서 이군의 지문을 추적해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에서 차량털이로 경찰에 얼굴이 알려지자 자신들을 모르는 곳에서 자동차를 털려고 대구에 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며 “차량털이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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