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60년 발효명가 샘표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에 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샘표 된장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7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샘표 아이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된장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된장학교에서는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 좋은 된장 고르는 방법, 올바른 장 보관법,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등 된장에 관한 이론강의는 물론 전문강사의 시연과 함께 메주 만들기 및 장 담그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강사로는 된장학교 김정수 교장과 샘표 식문화연구소 지미원 이홍란 선생이 맡아 진행한다.

전통 장에 대해 관심이 많은 성인이면 누구나 샘표 아이장 홈페이지(www.ijang.org)에서 신청할 수 있고,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자에게는 백일된장, 요리에센스 연두, 순작 유기농 고소한 메밀차 등 샘표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샘표 된장학교는 매달 2회 열리고 있다. 2015년 현재까지 총 약1만 여명을 배출하며 전통 장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30명 이상 된장에 대해 관심이 높은 집단을 위한 ‘찾아가는 된장학교’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윤아 샘표 아이장 캠페인 담당자는 “어렸을 때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데, 특히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인스턴트 음식이나 서양 음식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이 건강에 좋은 된장을 친숙하게 여기고 즐겨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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