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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스타드림호 ‘바다의날’ 특별운항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최초의 국적 크루즈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김현겸 대표)은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부산항축제와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해, 오는 30일 팬스타드림호(2만1688톤급)에서 진행하는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의 특별상품을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팬스타 측은 이날 부산항축제에 참가해, 행사참가 스탬프를 받아오거나, 행사장 인증샷을 찍어오는 고객에게는 30%의 특별할인율을 적용한다. 또, 바다의 날을 맞아 승선하는 모든 고객에게 20%를 할인해주고, 20명 이상 단체고객은 30%, 30명 이상 단체고객은 40%의 할인율을 각각 적용한다.

특히, 이번 원나잇 크루즈에는 기존의 불꽃쇼와 다양한 음악공연 이외에 부산지역에서 활동 중인 유명 마술쇼 패밀리가 총출동해 선상에서 ‘마술의 향연’을 펼친다.

팬스타 측이 이 같은 크루즈 특별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은 부산항축제가 부산다운 매력을 한껏 뽐내는 축제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태고, 바다의 날을 계기로 부산의 해양관광 저변을 한층 넓히자는 취지에서라고 밝혔다.

부산항 원나잇 크루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다음날 오전 9시 하선하며, 1박2일 동안 부산의 밤바다와 야경을 만끽할 수 있어 이미 부산바다를 알리는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바다가 부산 최대 관광자원임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정의 달이자 스승의 날이 끼인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원나잇 크루즈 선상에서 화합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보낼 경우 감동적인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팬스타 드림호는 지난 4월28일부터 5월11일까지 진행된, 선박정기점검을 아무런 이상 없이 받았으며, 이 기간 기존의 대형 단체룸을 세미나 등 각종 전문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컨시어지 룸으로 바꾸고, 테이크 아웃 커피점을 신설하는 한편 편의점, 기념품점 등 부대시설을 새롭게 정비해 더욱 쾌적한 시설로 고객을 맞이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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