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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상회의 시스템 전문 기업 포앤비, 성공적으로 중국 진출
화상회의 클라우드 시스템 VideoOffice를 통해 국내 기술의 위엄 알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대표적인 업무 비효율이었던 부처 공무원들의 ‘국회 대기’를 개선하기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제가 되었다. 회의를 위해 국회와 청사 사이를 오가야 했던 공무원들의 낭비 시간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는 반응이다.

이처럼 국회와 공공기관에 속속 보급되고 있는 화상회의 시스템은 회의과정의 공개와 전체 회의 내용이 기록된다는 장점으로 업무 공유에 편리하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지사나 바이어들과 소통을 해야하는 일반 기업체에도 비효율적이었던 회의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업무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화상회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화상회의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국내 화상회의 시스템 개발 기업 ㈜포앤비(대표 김제성, www.4nb.co.kr)의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VideoOffice’가 국내 시장을 넘어 중국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포앤비는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무기로 지난 15년간 국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대기업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공급해온 기업이다. 화상회의 시스템인 VideoOffice는 고객이 서버를 구축, 관리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결제하여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모바일 버전에서도 PC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며, 사내 인트라넷, 그룹웨어, 메신저와 연동 가능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VideoOffice는 친근한 인터페이스와 간단한 이용법, 최대 64화면에 20여개 비디오 모드, 혁신적인 화이트보드 도구, 보안 기술, 기존 Polycam을 포함한 하드웨어 화상회의 제품과의 연동 등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중국 진출과 관련해 포앤비는 이미 철저한 중국 현지 경쟁사 조사와 2년간의 진출 준비 기간을 거쳤다. 특히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상황에 맞춰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어필하고 있다.

이번 진출과 관련해 포앤비 관계자는 “VideoOffice는 중국 내 화상회의 시스템 경쟁사 제품에 비해 뛰어난 품질과 강력한 기능,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을 갖췄다”며 중국 진출에 대해 낙관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대의 대표적인 ICT(정보통신기술)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국내 기술로 만들어 세계에 알리는 게 최종 목표”라며 “이번 중국 진출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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