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술의 발달로 사람의 수명은 길어졌지만, 노화현상은 지속적해서 심화된다. 그래서 동안 얼굴을 유지,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성형외과를 찾는 중장년층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얼굴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필러나 보톡스 등의 리프팅 시술을 찾는데, 이러한 방법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진행된 노화로 인해 깊어진 주름에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
요즘 직장인 강모씨(44세/여)는 거울 쳐다보는 횟수가 부쩍 늘었다. 공들여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밀착 메이크업을 했음에도 입가와 눈가 등이 쩍쩍 갈라지듯 주름이 비춰지기 때문이다. 주름은 한번 생기면 절대 없어지지 않는다는데, 진작 관리 못한 게 후회된다는 그녀는 요즘 팔자주름에 특효라는 필러를 맞을지, 아니면 안면거상술을 통해 전체적인 페이스 리프팅을 할지 고민 중이다.
최근 이 같은 시술의 단점을 보완한 안면거상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얼굴주름을 가장 확실히 없애주는 방법으로 귀 뒤 아래쪽 등 얼굴 피부 일부를 절개해 잡아당긴 뒤 불필요한 피부를 잘라내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성기 성형외과 김성기 원장은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주는 안면거상술은 노화에 따른 얼굴의 변화를 되찾기 위해 귀 바로 앞을 감싸는 절개선을 통해 연부조직을 탄탄히 하고 늘어진 피부를 당겨주게 된다”며, “눈가주름, 깊은 미간주름, 처진 눈썹, 팔자주름, 늘어진 턱 및 목주름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고, 넓은 부위인 이마주름 또한 개선할 수 있는 이마거상술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얼굴의 지방과 근육, 피부는 인대를 통해 얼굴뼈에 단단히 붙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인대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얼굴이 처지게 된다. 이때 안면거상술이나 이마거상술로 얼굴 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김성기 원장은 수술 흉터가 적고 수술시간과 회복 기간이 짧은 안면거상술 방법을 제시한다. 김 원장이 소개한 트리플리프팅은 안면거상술의 효과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귀 앞쪽 1~2㎝를 절개한 뒤 볼이나 턱, 이마 등을 박리해 들어 올리고 당겨서 처진 피부를 개선한다.
최소 절개범위를 통해 내시경을 활용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탄력이 부족한 부분에는 지방이식으로 볼륨을 채워 입체적이고 탄력 있는 얼굴로 만들어 준다. 여기에 피부조직을 위로 끌어 올린 후 처지거나 내려오지 않도록 엔도타인을 사용해 고정해준다.
김성기 원장은 “트리플리프팅은 팔자주름이나 눈가주름뿐 아니라 이마주름과 목주름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안면 피부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에게 수술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