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기관광공사,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세계문화유산 여행상품 출시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 전통 음악제가 펼쳐졌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오후 8시, 수원화성 화성행궁에서 일본인 관광객 12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악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과 문화공연을 결합한 여행상품을 기획․출시하면서 관광코스의 일부로 마련됐다.

관광상품 코스로 세계문화유산에서 음악회가 열린 것은 국내 최초이며, 음악회가 열린 화성행궁 내 봉수당은 1795년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던 곳이다.

화성행궁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경기민요, 판소리와 같은 전통음악과 드라마 ‘이산’ ‘대장금’의 주제가 등 일본인에게 친숙한 한류 음악을 감상했다.

일본인 관광객 가와구치씨는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전통음악을 들으니 마치 사극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한국을 오감으로 느끼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