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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보르자크·시벨리우스, 북유럽 두 거장을 만나다
‘아람누리’ 7·11월 두 차례 공연
올해는 드보르자크와 시벨리우스다. 지난 5년 간 시대별 두 작곡가의 대표작을 소개해 온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가 올해 소개할 북유럽의 두 거장이다. 오는 7월 18일과 11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두 차례 공연이 열린다.

당대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널리 인정받은 스타 작곡가 드보르자크와 화려한 음색과 드라마틱한 전개의 명작들을 다수 선보인 핀란드의 국보급 음악가 시벨리우스는 20세기 민족주의 음악을 확립시킨 거장들이다.

오는 7월 18일 열릴 첫 무대에서는 KBS교향악단과 2014년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시벨리우스의 명작들을 들려준다.

북유럽의 정취와 자연주의가 잘 드러나 있어 핀란드의 ‘전원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교향곡 제2번, 바이올린의 효과를 극대화한 수작으로 평가받는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7, 북유럽의 카렐리아 지역 역사를 바탕으로 작곡된 ‘카렐리아 모음곡’을 연주한다.

이어 11월 14일에는 성시연 지휘자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젊은 첼리스트 고봉인과 함께 드보르자크의 작품들을 들려준다. 문의 1577-7766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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