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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관내 5개 아파트 관리비 실태조사 착수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5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오는 10월18일까지 관리비 징수ㆍ집행 등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동구 공동주택관리팀에서 주민 제보와 서울시 요청을 통해 접수된 5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점검결과를 토대로 관리비 집행의 적정성, 공사 및 용역 등 입찰 과정의 투명성, 회계 처리의 적정성,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강동구는 투명한 점검을 위해 전문 외부인력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하고 예산ㆍ회계 등 관련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또 중점 착안사항 등 점검에 필요한 매뉴얼을 만들어 공유했다.

강동구는 적발된 비리나 법령 위반 사례는 행정조치 및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우수사례 및 지적사항 공고문을 해당 아파트에 부착할 예정이다.

앞서 강동구는 지난해 아파트 관리실태 점검결과 예산ㆍ회계분야 15건, 장기수선계획분야 1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분야 6건,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분야 20건 등 총 42건을 적발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 운영은 물론 이웃 간 층간소음, 관리비 절감 등 입주민들이 직접적으로 불편을 겪는 부분까지 영역을 확대해 분쟁없는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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