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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그나이트 서울’ 1만명 도심을 즐기다
헤럴드경제-푸마 공동 주최…강남·혜리등 연예인 대거 참여


(주)헤럴드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2015 이그나이트 서울’ 레이스(달리기)가 17일 오후 5시 홍익대학교 앞에서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5 이그나이트 서울’ 레이스에서 탤런트 박하선과 걸스데이의 혜리가 출발전에 몸을 풀고 있다. 레
이스에 앞서 밴드가 신나는 타악기연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서울 대회는 푸마 ‘이그나이트’ 러닝화 출시를 기념해 전세계 10개 도시에서 열리는 러닝 캠페인인 ‘이그나이트 유어 시티’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파란색 대회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홍익대 앞 삼거리에서 출발해 지하철 6호선 상수역과 서강대교를 거쳐 여의도 윤중로와 샛강공원을 돌아 여의도공원으로 이어지는 10㎞ 거리를 달렸다.

별도의 시상식은 없지만 남자부에선 트레일러너 김진완(32) 씨가, 여자부에선 직장인 송모씨가 각각 35분44초, 45분11초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015 이그나이트 서울’ 레이스에서 탤런트 박하선과 걸스데이의 혜리가 출발전에 몸을 풀고 있다. 레이스에 앞서 밴드가 신나는 타악기연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김주희 씨는 “일반적인 달리기와 달리 이색적인 코스로 뛰는 내내 재밌었다”면서 “자전거부대와 충돌할 뻔 했지만 현장진행요원의 원활한 진행으로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명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했다. 가수 엠아이비의 강남과 걸스데이의 혜리, 장재인, 탤런트 박하선과 모델 유승옥 등이 참여했고, 축구선수 정대세와 강수일, 육상선수 여호수아도 참가자들과 함께 뛰었다.

‘2015 이그나이트 서울’ 레이스에서 탤런트 박하선과 걸스데이의 혜리가 출발전에 몸을 풀고 있다. 레이스에 앞서 밴드가 신나는 타악기연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도착지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가수 싸이 씨와 함께 하는 애프터 파티(After Party)가 열렸다. ‘강남스타일’로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싸이는 ‘이그나이트 서울’ 애프터 공연으로 올해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그나이트 러닝대회는 뉴욕과 런던, 도쿄, 베이징 등에서 열린 바 있으며 1만여명이 참가한 서울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2015 이그나이트 서울’ 레이스에서 탤런트 박하선과 걸스데이의 혜리가 출발전에 몸을 풀고 있다. 레이스에 앞서 밴드가 신나는 타악기연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김명섭 기자/msiron@heraldcorp.com

푸마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호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서울시에 가방을 기부할 방침이다.


최원혁ㆍ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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