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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스파고 체질?’ 매킬로이 21언더파 몰아치며 대회 두번째 우승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웰스파고에선 펄펄 나는 매킬로이.’

세계골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2승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ㆍ756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2위를 무려 7타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웰스파고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 [사진=게티이미지]

매킬로이는 전날 3라운드에서 코스 최저타수인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서 별 다른 위기없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달 초 WGC 캐딜락 매치플레이를 제패했던 매킬로이는 이로써 시즌 2승, PGA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하게 됐다.

특히 매킬로이는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2010년 자신의 PGA 데뷔 첫승을 기록한 것이 바로 이 대회였다.

매킬로이는 당시 4라운드에서 62타를 치며 코스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타이거 우즈의 아성에 도전할 ‘대항마’로 부상한 바 있다.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웹 심슨(미국)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최경주(45ㆍSK텔레콤)는 이날 버디 1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4타를 적어내고,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배상문(29)은 16ㆍ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내는 등 이날 이븐파 72타를 치고 최종합계 이븐파 72타로 공동 58위를 기록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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