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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북여성이 탈북 동료 상담…여가부,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 실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는 북한이탈여성의 폭력피해 상담지원을 위해 다음달 6일부터 9월20일까지 ‘북한이탈여성 동료상담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이번 양성교육의 취지에 대해 “북한이탈여성들의 문화적 특성, 생활 실상 등에 대한 이해가 높은 탈북 동료가 상담을 하는 것이 피상담자의 심리적 안정과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2013년 39명이 양성교육을 이수해 14명이 관련 분야로 취업했고, 지난해에는 60명이 수료한 바 있다.

여가부는 공모를 통해 ㈔미래한반도여성협회를 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협회는 다음달 6일부터 9월20일까지 2기로 나눠 60명을 모집, 주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여성인권과 가족문제에 대한 소양분야, ▲가정폭력 및 상담 관련 전문분야, ▲실무실습 및 역할연습 등 총 100시간으로 구성됐다.

오는 22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하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http://wafkp.co.kr) 또는 전화(02-2233-5381)로 문의하면 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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