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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결승골…바르샤 라리가 우승
11년간 7번·통산 23번째 축배
호날두는 해트트릭 득점왕 유력


‘메시 우승-호날두 득점왕’ 황금분할?

FC바르셀로나가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30승3무4패로 승점 93을 얻는 FC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29승2무6패)와의 승점 차를 4로 유지해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통산 23번째 우승이며, 최근 11년간 무려 7차례나 정상에 올라 21세기 프리메라리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는 후반 20분 리오넬 메시의 골로 승부가 결정됐다. 페드로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FC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확정하면서 올해 트레블(3관왕)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있는 FC바르셀로나는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에도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은 “시즌 개막부터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고 팬들의 성원이 더해진 결과”라며 “아직 중요한 결승전 2개가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41호 골을 기록했으나 시즌 득점왕 경쟁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기울어졌다.

호날두는 이날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45번째 골을 넣은 호날두는 한 경기를 남기고 메시와의 격차를 4골로 벌리면서 2년 연속 득점왕 등극이 유력해졌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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