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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1분기 경제성장률 예상 보다 양호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러시아의 올 1분기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1.9%로, 정부의 당초 예상치 2.2% 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올해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2.8%로 악화를 예상했다. 작년 GDP 성장률은 0.6%로 집계됐다. 경제개발부는 올 4분기 이후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올들어 경기 부진에는 교역량 축소, 저유가로 인한 에너지 수출 감소, 건설 공사 위축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4.2% 수준으로 정부 예상치 보다 훨씬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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