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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깎이 골퍼’ 문경준, 데뷔 10년만에 매경오픈서 첫우승 감격
‘늦깎이 골퍼’ 문경준(33·휴셈)이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첫 우승컵을 차지했다.

문경준은 17일 경기도 성남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ㆍ694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지만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정상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던 제이슨 노리스(호주)는 5타를 잃고 개러스 패디슨(뉴질랜드), 김도훈(26) 등과 공동 2위(2언더파 286타)를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은 문경준은 2개 대회를 치른 현재 시즌 상금 랭킹 1위(2억1300만원)로 올라섰다.

문경준은 다른 선수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골프클럽을 잡은 것과는 달리 테니스를 하다가 대학교 2학년때 골프를 시작했다. 문경준은 2007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우승을 하지 못하다 프로 데뷔 10년차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작년 대회 우승자 박준원(29ㆍ하이트진로)은 공동 8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운 60세의 백전노장 최상호는 공동 26위(6오버파 294타)로 선전했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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