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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티볼리 디젤 모델 6월 출시
[헤럴드경제]쌍용차가 티볼리 돌풍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가솔린에 이어 디젤로 흥행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연비와 변속감, 힘을 두루 갖춰 SUV 명가 재건의 확실한 선봉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6월 동급 최고 연비의 티볼리 디젤을 출시, 판매에 속도를 더욱 낼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에 디젤 모델을 추가해 본격적인 티볼리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SUV 명가 재건을 위해 42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3천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탄생시킨 신차이다.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 만큼 성과가 뛰어나다. 1월~4월까지 4천116대가 판매됐다. 월 평균 1천대 가량 판매되면서 소형 SUV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6월에 출시될 티볼리 디젤은 판매 활성화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다.

이재완 쌍용차 기술개발부문장(부사장)은 “티볼리 디젤은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며 “여기에 탁월한 변속감과 힘까지 갖췄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볼리 디젤이 출시되면 국산차 중에서는 르노삼성의 QM3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푸조 뉴 2008, 닛산 쥬크, MINI 컨트리맨 등과도 폭넓게 경쟁할 수 있다.

QM3는 1.5 유러피언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기술을 적용해 복합연비 18.5km/L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동력성능도 발휘한다.

하지만 이 부사장은 QM3는 DCT 변속기여서 티볼리 디젤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티볼리는 1.6 디젤로, A/T 및 M/T 변속기가 적용되는 만큼 같은 기준에서 비교를 해야 되는데, QM3는 배기량도 다르고 변속기도 DCT여서 정확한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티볼리 돌풍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가솔린에 이어 디젤로 흥행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연비와 변속감, 힘을 두루 갖춰 SUV 명가 재건의 확실한 선봉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오는 6월 동급 최고 연비의 티볼리 디젤을 출시, 판매에 속도를 더욱 낼 전망이다.

쌍용차는 지난 1월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선보인데 이어 다음달에 디젤 모델을 추가해 본격적인 티볼리 활성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티볼리는 쌍용차가 SUV 명가 재건을 위해 42개월의 연구개발 기간과 3천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탄생시킨 신차이다.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 만큼 성과가 뛰어나다. 1월~4월까지 4천116대가 판매됐다. 월 평균 1천대 가량 판매되면서 소형 SUV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6월에 출시될 티볼리 디젤은 판매 활성화에 중요한 터닝 포인트이다.

이재완 쌍용차 기술개발부문장(부사장)은 “티볼리 디젤은 동급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며 “여기에 탁월한 변속감과 힘까지 갖췄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티볼리 디젤이 출시되면 국산차 중에서는 르노삼성의 QM3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차 중에서는 푸조 뉴 2008, 닛산 쥬크, MINI 컨트리맨 등과도 폭넓게 경쟁할 수 있다.

QM3는 1.5 유러피언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기술을 적용해 복합연비 18.5km/L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동력성능도 발휘한다.

하지만 이 부사장은 QM3는 DCT 변속기여서 티볼리 디젤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티볼리는 1.6 디젤로, A/T 및 M/T 변속기가 적용되는 만큼 같은 기준에서 비교를 해야 되는데, QM3는 배기량도 다르고 변속기도 DCT여서 정확한 비교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을 중심으로 DCT가 통하고 있지만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에서는 아직 큰 성과가 없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변속감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

오히려 하반기 출시 예정인 한국지엠의 트랙스 1.6 디젤을 경계했다. 이 부사장은 “기아차 쏘울 1.6 디젤보다는 티볼리 디젤이 연비가 좋다”며 “향후 출시될 트랙스 디젤보다도 연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쏘울 1.6 디젤은 복합연비가 13.4~14.1km/L이다. 업계에서는 티볼리 디젤의 연비가 15~16km/L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티볼리 가솔린은 3월 말 첫 수출 선적이 이뤄졌고, 6월부터 벨기에,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칠레, 페루 등 유럽과 중남미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중국에서는 6월말 또는 7월초부터 팡다를 통해 판매가 이뤄진다. 티볼리 디젤의 수출도 8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연간 국내에서 4만대, 수출로 6만대 등 총 10만대까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내에서 아직까지 한 차종이 10만대 넘게 판매된 적은 없다. 티볼리가 가솔린에 이어 디젤, 롱바디 모델(12월)까지 출시되면 사상 첫 10만대 고지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쌍용차는 티볼리를 앞세워 올해 15만6천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내년에는 20만대까지 늘리고, 2017년에는 25만대로 풀 케파(생산규모)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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