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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해수청, ‘무인도’ 소어평도 전국 최초 주택개발 승인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전국 최초로 무인도에 주택개발사업을 승인했다.

1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무인도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옹진군 영흥면 외리 산 261번지에 있는 무인도서 소어평도에 주택(건축) 개발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인천해양청 관할에는 절대보전 10개, 준보전 32개, 이용가능 45개, 개발가능 8개 등 95개의 무인도서가 있는데 이번 개발허가는 처음이다.

개발사업계획이 승인된 소어평도 주택조성사업은 민간인이 직접 투자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독주택 8동과 접안시설 공사로 올 7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해수청은 관내 우수한 지형ㆍ지질이나 생태계를 가진 무인도서는 보전ㆍ유지해 미래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다.

하지만, 개발가능 8개 무인도서는 다양한 개발을 통해 해양관광ㆍ레저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해양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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