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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재수술, 2차 피해 예방하려면?

 어제 15일, 서울을 비롯한 경기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수준이었다. 기상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해 예보 등급을 설정하는데, ‘나쁨’수준은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호흡기가 약한 심질환자, 노약자는 더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떠도는 작은 입자를 말한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종종 혼동이 되는데 의미는 크게 다르다. 황사는 중국이나 몽골로부터 흙먼지가 이동해 떨어지는 현상인 반면, 미세먼지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공장의 석탄/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나오는 대지오염물질을 말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이 되다 보면,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고 기관지염과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으로 보고된다.

코는 우리 신체 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의 주된 기능은 호흡이지만, 미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한 기관이다. 코의 모양이 일반적이지 않으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적인 문제도 유발한다.

코성형은 1차로 아름다워지려는 목적이 있지만, 되려 아름다워지려다가 코성형 부작용을 겪기도 한다. 이럴 경우 코재수술이 필요한데, 코를 올바른 위치와 모양으로 복원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1차 코수술에서 보형물을 삽입하는데, 이 보형물이 휘어 보이거나 11자로 되거나 염증을 유발해 코가 들리는 경우 재수술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코끝 각도가 어색하거나 아래로 처진 경우도 해당한다.

코 성형외과 유명한 곳은 대부분 코재수술을 하고 있는 성형외과이다. 1차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수술결과도 첫 번째 수술보다 잘 나와야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수술이다. 코재수술을 잘한다는 것은 그만큼 전문의가 수술케이스가 많거나 난이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MVP성형외과 최우식 대표원장은 “코성형수술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코재수술성형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그만큼 잘못된 수술을 받아, 코수술 부작용의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 환자는 수술 전에 반드시 전문의가 맞는지를 살펴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을 해야 한다”며 “안전한 마취시스템과 응급처지 장비가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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