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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테러 연루 체포 작년 338건으로 역대 최대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영국에서 지난해 테러와 관련해 경찰에 체포된 사람이 338명으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런던경찰청은 지난해 테러 모의 또는 극단주의 후원 등의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2013년 254명에 비해 84명(33%) 늘었다. 특히 체포된 용의자 절반 이상은 시리아와 연관된 것이었다. 또 20세 미만도 56명으로 전체의 16.5%에 달했다. 경찰은 20세 미만 용의자 증가는 “떠오른 트렌드”라고 짚었다. 여성은 11%였다.

경찰청은 영국인 700여명이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본거지인 시리아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급진화된 이들이 영국으로 귀국 시 안보 위협거리로 대두될 수 있다.

유엔은 시리아 내 IS에 가담한 외국인 대원은 100개국 2만5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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