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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의 지름길’ 인턴 생활, 성공 위한 전략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최근 공채가 마무리되면서 인턴 채용의 막이 올랐다. 인턴십은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신입사원 지원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에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16일 ‘인턴 성공 전략’을 정리ㆍ발표했다.

▶나에게 맞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찾아라=무작정 인턴 경험을 쌓는다고 능사는 아니다. 자신의 취업 목표, 장기적인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활동 기간 동안 배우는 것이 많다. 또, 추후 신입으로 지원할 때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노력해왔다는 증거로 삼을 수 있다.

더욱이 인턴십이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재학생이라면 직무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인턴십을, 졸업예정자 및 신입 구직자라면 활동 후 채용으로 이어지는 채용 전제형 인턴십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인턴십 기간과 활동 내용, 이후 혜택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정직원처럼 일해라=채용전제형 인턴이 아닌 경우 잠시 거쳐가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 근무하다 보면 실수도 잦고 남는 것도 없기 마련이다. 반대로 내가 계속 근무 할 곳이라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업무를 찾아서 하려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좋은 인상을 남겨 입사 권유 등의 기회도 늘어날 수 있다. 맡은 일의 중요도를 따지지 말고 성실하게 근무하며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人)테크의 기회로 삼아라=우리나라 취업 방법 1위가 지인을 통한 입사인데다 기업 2곳 중 1곳(51%)은 인재 채용 시 주변의 추천을 받을 만큼 취업에 있어 인맥의 영향이 크다. 하지만, 취업 희망 기업 및 직무의 인맥을 쌓기란 쉽지 않다. 이 때, 인턴 활동은 실제 들어가고 싶은 회사, 일하고 싶은 직무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또, 함께 근무했던 동기들과의 인연을 이어간다면 취업 준비는 물론 추후 입사했을 때도 상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인턴 경험을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어라=소중한 인턴 경험을 단순히 이력서 한 줄 채우는 것으로 허비한다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 같은 경험이라도 이를 서류, 면접 전형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인턴 과정 동안 경험한 직무, 프로젝트 등과 이 과정에서 느낀 점 등을 기록으로 남겨놓자. 이를 토대로 인턴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 무엇이고, 이를 지원하는 회사에 입사 후 어떻게 활용해 나갈 수 있을지를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어필한다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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