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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근 “안영명 등판 원했다, 배영수는 주말 넥센전 선발”
[헤럴드 경제] 한화는 14일 대구 삼성전 선발로 안영명이 등판했다.

지난 12일 1차전에서 2이닝 동안 39개를 던졌던 그는 허리 통증으로 중도 교체됐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어제 움직임을 보고난 뒤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도 괜찮다고 하더라. 던진다고 했다”며 “그제는 허리가 뭉쳤다고 해서 초반에 무리시킬 수 없어서 제외했던 것이다”고 전했다.

‘1+1’로 안영명에 이어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던 배영수는 주말 넥센전에서 나온다.

그는 “배영수는 오늘보다는 넥센전에서 쓸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진과 퇴장 여파로 2군에 내려간 탈보트는 21일께 1군에 콜업된다. 그는 “우리 팀 선발 로테이션은 나도 미스터리다. 탈보트가 21일에 돌아온다더라”고 했다.

한편 간판타자 김태균은 오늘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배팅 훈련을 소화했으나 뛰다가 무리가 올 수 있다고 봐서다. 김성근 감독은 “다리 부위가 뛰기는 무리다. 오늘도 김태균은 위험해서 안 쓴다”며 “(홈런 타자인데) 홈런은 안치고 내야 플라이만 치더라. 당분간 1루수로 안 뛴다”고 했다.

사진=osen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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