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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티모어 사태 피해액 900만달러에 달할 것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시위로 피해액이 9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미국 중소기업협회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부터 지난 3일까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있었던 대규모 폭동으로 인해 30개가 넘는 업장과 최소 1개의 가정집이 피해를 받아 그 액수는 각각 892만7000달러(약 98억원)와 6만달러(약6600만원)에 이를것이라고 평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밖에 254개의 업장과 가정집이 작은 피해를 입었고 바버라 미컬스키 메릴랜드주 상원의원은 업주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볼티모어시는 폭동발생 당시 144개의 차량과 15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으며 볼티모어 소방당국은 지난달 27일과 28일 방화와 강탈로 보이는 사건들로 인해 61건의 구조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흑인 청년 프레디 그레이(25)의 사망사건과 관련,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불거지자 볼티모어시에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메릴랜드주 검찰은 그레이를 살해한 혐의로 당시 체포와 연관된 경찰관 6명을 기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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