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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융합의학연구원, CJ제일제당과 유용미생물 연구 MOU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산하 이화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윤근)은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에서 CJ제일제당과 ‘미생물의 유용성 및 기능성의 작용 원리를 찾기 위한 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용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바이오 피부 유산균 CJLP133’에 사용되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 등 CJ제일제당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

특히 이화융합의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나노소포(미생물이 생성하는 나노 입자 크기의 유용물질)기술’로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과 그 물질의 작용 원리 등을 자세히 밝혀내고, 이를 통해 한국형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은 “미생물이 분비하는 나노소포가 아토피 피부염, 당뇨 등과 같은 난치성질환의 발생에 미치는 역할을 규명해, 자연계에 존재하는 유용 미생물들이 어떻게,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밝혀낸다면 그 경제적 가치와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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