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찬민 용인시장, 1만3000여명에 성년 축하 메시지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이 성년을 맞은 1만3000명에게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정 시장은 15일 1996년생 1만3000여명의 관내 청년들에게 축하카드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로 만 20세가 되는 성년에게 긍지와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고, 용인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높히기위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하카드에는 “성년의 날을 축하하며 꿈과 비전이 성취되고 멋진 미래가 펼쳐지기를 100만 용인시민과 함께 늘 응원한다”는 메세지가 담겨있다.

용인시는 오는 18일부터 관내 4개 학교를 찾아가 전통 성년례를 지도하는 ‘찾아가는 전통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성년식’은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성인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행사로, 매년 전통성년식을 열어 왔다.

올해는 용인시 예절교육관 주관으로 ‘성년의 날’ 5월 18일 상현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원고 학생을 대상으로 첫 성년식을 열고, 송전중(19일), 언동중(20일), 초당중(21일)에서 잇달아 행사를 진행하며, 모두 4개 학교 1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성년식은 우리 전통예법인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째 관문인 ‘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로 고려 이전부터 발달해 조선시대에는 중류 이상 가정에서 보편화된 의식이다.

전통성년식 행사는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성년 선언 등의 순서로 학생들이 어른의 전통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 등을 입고 예법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남자는 칙포관과 복건을, 여자는 화관을 쓰고, 초례로 술과 차를 마신 후 성년 선언을 하고 선생님과 부모님께 큰 절을 올리게 된다.

fob140@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