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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모금에 동참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 국민을 돕기 위해 주한네팔학생회에서 주관하는 ‘지진 피해 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한네팔학생회는 성금 마련을 위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네팔 돕기 일일장터’를 연다. 네팔ㆍ인도 전통음식을 판매해 성금을 모으고 희생자의 명복을 기리는 ‘애도 리본 달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네팔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에서 참여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출입국 및 법률상담, 근로자 재해 예방 및 응급조치 교육, 노동상담 등을 운영한다. 또 구호활동에 필요한 의약품과 생필품 구입을 위한 기부금 모금도 진행한다.

서울시는 장터 장소와 케노피텐트 5동을 제공하고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 주민 및 근로자,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SNS 등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주한네팔학생회 회장은 “대지진으로 학교가 무너져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어린이가 많다”면서 “지속적으로 성금을 모아 고국에 어린이를 위한 학교를 짓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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