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부터 한달 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의 기부 누적 액수는 총 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금액은 모바일게임 ‘파피홈(우당탕 보호소)’의 사용자 11만4543명이 게임 속 사료주기를 통해 기부한 3161만6025포인트를 10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한 금액과 앱 내 결제시스템을 통한 400여 만원의 수익금이 더해져 2.5t 분량의 후원 사료를 구매하는데 쓰였다.
사료는 총 2회에 걸쳐 행동사 쉼터, 삼송 보호소, 커피타는 고양이 등 반려동물 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세상의 모든 유기견이 좋은 가족을 찾아 다시 행복한 반려견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사랑을 실천하겠다”며 “실제 입양을 희망하는 사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3월말 첫 선을 보인 ‘파피홈(우당탕 보호소)’은 반려동물 캐릭터를 구조한 뒤 사료주기, 놀아주기 등을 통해 친밀도를 높여 입양을 보내는 게임으로, 캐릭터들에게 사료를 지급하면 실제 유기동물들에게 사료가 후원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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