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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산 영남대, ‘막강동문’, 미국에서 모였다!!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 경산 영남대학교 막강 동문파워가 미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회장 김병탁, 경제 66학번)는 현지 일정으로 5월 9∼1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 130여 명을 비롯해 LA지역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30여 명도 참석했다. 

지난 5월 9∼1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제7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정기총회는 노석균 총장과 행정학과 76학번 출신의 이완영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합동창회는 모교와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후배 3명에게 총 6천 달러의 유학생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건축공학과를 2003년 2월 졸업하고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Milwaukee) 대학원 박사 과정(건축물·조경·문화 전공)에 재학 중인 이승엽(36)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2008년 2월 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켄터키대(University of Kentucky) 대학원 박사과정(분자및세포생화학 전공)에 재학 중인 장혜인(30) 씨, 2011년 2월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 석사과정(피아노 전공)에 재학 중인 김예름(27)씨에게 각각 2000달러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화학공학과 69학번 이일건(64) 동문이 제7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일건 신임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미주총연합동창회가 앞장서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영남대 동문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는 2002년 10월 LA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미주 10개 지역 동창회가 활동 중이다. 2017년 제8회 정기총회는 애틀란타(Atlanta)에서 개최 예정이며, 약학과 58학번 출신의 전흥원(75) 전 조지아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는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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