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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안전 더 강화한다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재개장에 맞춰 고강도 현장 점검
-안전요원 100여명 구역별 배치…사고 한번만 발생해도 ‘업체 퇴출’
-안전 이미지 강화위해 홈페이지에 시네마 등 계측결과 매주 공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지난 12일 재개장한 제 2롯데월드의 안전이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의 재개장에 맞춰 한층 강화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인원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일 제 2롯데월드를 찾아 직접 건설현장과 시설들을 점검했다. 이날 이인원 위원장을 비롯한 안전관리위원회 임직원들은 안전점검회의를 진행한 후 한시도 긴장의 끈을 풀지 않도록 시네마와 아쿠아리움, 공사중인 콘서트홀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관리사항 및 예방대책들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를 대비해 배수구와 펌프 등 단지 주변 곳곳의 시설들을 점검하고 가상훈련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제 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기존 안전사고 발생시 2회 경고 후 퇴출하던 제도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변경했으며, 시네마와 아쿠아리움의 안전 점검 및 계측은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담당구역별로 확대 배치하고 실명제를 실시해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롯데월드몰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네마 14관 화면 흔들림 모니터링을 매일 2회 실시하고 있다. 또 아쿠아리움은 누수감지센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족관 아크릴 변형계측을 매일 2회 실시 하며 점검 결과를 롯데월드몰ㆍ타워 공식 홈페이지(www.lwt.co.kr)에 매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인원 롯데 부회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수족관과 시네마가 재개장 하게 된 만큼 타워동 준공시까지 사소한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히 관리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은 초고층 건물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를 풀고 시민들이 심리적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대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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