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뮤지컬 ‘명성황후’에 김소현ㆍ신영숙 캐스팅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오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김소현과 신영숙이 명성왕후역으로 캐스팅됐다. 1995년 초연 이후 올해 20주년을 맞는 ‘명성황후’는 오는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명성황후’는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작품이다. 국내 최초 1000회 공연, 150만 관객 달성 등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작사인 에이콤인터내셔날은 “‘명성황후’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신 국민과 함께 ‘또 다른 20년’을 함께 갈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대본, 음악, 무대, 영상 등 변화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의 대대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성황후역의 김소현과 신영숙은 모두 뛰어난 연기력과 가창력을 갖춘 뮤지컬배우다.

‘명성황후’의 윤호진 연출은 “두 배우 모두 충분한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고 또 자신만의 개성이 워낙 강한 배우들”이라며 “때문에 같은 명성황후 역할이라도 관객들은 전혀 다른 느낌의 ‘명성황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앞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와 ‘엘리자벳’ 등에서 품격과 위엄을 갖춘 왕비의 역할을 소화한 바 있다. 1999년 ‘명성황후’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신영숙은 데뷔 16년 만에 20주년 공연의 주인공을 맡게 됐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