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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전사와 결혼한 영국 소녀 3인, IS 탈출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전사와 결혼한 영국 10대 소녀 3명이 탈출을 감행했다고 보도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IS 전사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10대 영국 소녀 3명이 IS가 지배하는 이라크 제 2도시인 모슬(Mosul)에서 탈출했다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들이 올해 초 학교에서 IS로 넘어간 아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자료=텔레그래프/AP]
[사진=2014년 이라크 모슬 시 거리로 나온 IS 지지자들]

보도에 따르면 이라크의 비공식 소스는 IS가 영국 지하드 신부 3명을 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스는 3명 모두 16세 이하의 청소년이라고 전했다. 현재 탈출한 영국 소녀들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에서는 지난 2월 15살 샴이마 비검(Shamima Begum)과 아미라 아베스(Amira Abase), 16살 카디자설타나(Kadiza Sultana)는 친구를 따라 시리아에 갔다가 행방불명됐다. 영국 언론은 이들이 IS로 넘어갔다고 보도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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