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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지 선정 건강푸드 '카무트', 15일 국내 론칭

천연 재배 방식과 높은 영양성분으로 '슈퍼곡물'이라 불리는 카무트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다.

15일 국내 유명 백화점 및 종합 쇼핑몰 등에 입점하면서 그동안 직구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던 카무트를 시중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 타임지가 선정한 '건강푸드 50'에 귀리, 렌틸콩, 퀴노아와 함께 소개되면서 이슈가 된 카무트는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선 대중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슈퍼곡물이다.

고대부터 재배돼 온 곡물 이름이자 호라산 밀의 한 종류이며, 브랜드 이름이기도 한 카무트는 껍질만 벗겨낸 통곡물 상태라 영양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현미보다 더 진한 황금색을 띠며 견과류처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다.

영양 또한 여느 곡물보다 풍부하다. 필수 아미노산 8종을 모두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과 히스티딘을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이 달걀 대비 2.5배나 많이 들어있으며, 저항성전분이 많아서 섬유질 함량을 높이고 낮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좋다.

이번에 한국에 론칭하는 카무트는 미국 몬타나주에서 생산된 것으로, 미국 농무부 USDA인증을 받은 식품이며,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해당되지 않는다.

카무트는 균형 잡힌 영양소와 균일한 품종 재배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두고 동일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여러 곳에서 재배가 되어도 일괄적인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생산량이 세계 밀 평균 생산량 대비 절반도 안 되는 귀한 식품으로, 모두 주문량에 대한 계약재배를 하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곡물을 공급한다.

5월 한국 런칭으로 카무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카무트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도 소개되고 있다.

카무트는 일반 백미와 섞어 밥으로 지어 먹어도 좋고, 많이 삶아 냉동실에 두었다가 필요한 만큼 꺼내서 어떤 음식과도 함께 먹을 수 있다. 또 빵이나 약밥, 유부초밥, 필라프 등 여러 가지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샐러드와도 잘 어울린다.

외국에서는 스파게티면이나 시리얼, 핫케이크 가루, 스프, 아기 음료, 성인용 드링크 제품으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다.

높은 영양소를 함유한 유기농 식품으로 온 가족의 건강 식단을 만들어줄 슈퍼곡물 카무트. 한국에서 판매될 카무트는 500g의 스탠딩지퍼 포장으로 가격은 9,800원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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