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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렌 버핏, 코카콜라에 ‘우쿨렐레’ 축가 헌정 화제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워렌 버핏이 코카콜라 100주년 기념 축가를 부르며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쿨렐레를 연주했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84)이 코카콜라 100주년을 축하하는 뜻으로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영상이 게재되면서 세계적인 화제로 부상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코카콜라는 지난달 열린 연례회의에 버핏이 깜짝 영상 게스트로 출연해 “세계인들에게 콜라를 사주고 싶어요 (I’d Like to Buy the World a Coke)”라는 제목의 축가를 부르며 우쿨렐레 연주를 하는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사진=코카콜라 유투브 동영상 캡쳐>

영상 도입 부분에서 백발의 버핏은 “코카콜라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는데 나보다도 나이가 많다. 이걸두고 노래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우쿨렐레를 든다. 짤막한 축가를 부르고 나서는 “전세계인들한테 코카콜라 사줄 (돈은) 있지만, 주주들이 허락할지 의문이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한다.

버핏이 연주한 우쿨렐레의 몸체는 코카콜라의 트레이드 컬러인 빨간색으로, 어쿠스틱 홀은 코카콜라 병 모양이다. 우쿨렐레는 작은 기타 모양의 하와이 민속 4선 악기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전통 악기다.

버핏은 콜라 사랑은 유명하다. 워렌 버핏은 지난달 말 미 경제지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장수비결은 콜라로, 하루 평균 5캔은 마신다고 귀뜸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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