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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직구 오배송 보험처리됩니다”…‘한진 이하넥스’ 보상체계 강화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해외 배송∙구매대행 이하넥스(eHANEX)의 보상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상담센터 ‘해외 온라인쇼핑몰 직접 구입’ 관련 상담은 2013년 149건->2014년 271건->2015년 1분기 140건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월부터 센터에 접수된 ‘직구’ 관련 불만 중 ‘배송지연, 오배송 및 분실’ 등 배송 관련 내용이 2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제품불량, 파손 및 AS불만’, ‘연락두절 및 사기사이트 의심’ 등이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진 이하넥스는 해외 배송∙구매대행 업계 중 유일하게 보험사(동부화재) 제휴를 통해 ‘서비스 클레임(Claim)’의 보상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고객의 해외 쇼핑몰 구매상품이 이하넥스 물류센터에 입고된 이후, 배송과정에서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100% 보상받을 수 있다. 또 클레임 접수 이후 4일 이내 신속하게 보상절차가 완료된다.

한진 측은 최대 보상금액 상향도 검토 중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하넥스는 고객의 상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클레임의 경우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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