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근영 심판 또? “오심 논란으로 관중에 폭행까지 당해”
[헤럴드경제]박근영 심판, 또 오심 논란 “작년엔 오심으로 관중에 폭행까지 당해”

프로야구 박근영 심판이 또다시 오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작년에 오심 논란으로 관중에 폭행당한 사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 9회 초 박근영 심판의 오심 논란이 된상황이 발생했다.

문제는 강경학의 홈 아웃이었다. 강경학은 1사 3루에서 김회성의 적시타 때 홈으로 질주했지만 아웃됐다. 타이밍 상 세이프. 김성근 감독은 즉각 심판 합의판정을 요청했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에도 아웃 선언은 바뀌지 않았다.


야구팬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박근영 심판의 오심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였다.

한화는 오심 논란에도 불구하고 삼성에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박근영 심판은 지난해 4월3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KIA전서 난입한 관중에게 폭행을 당했다.

SK의 7회초 공격이 시작되기 전 1루 관중석에 설치된 안전 그물망을 타고 30대 가량의 남성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했다. 만취상태였던 해당 관중은 팔로 박근영의 1루심의 목을 조르고 넘어뜨리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뒤늦게 경기장 안전요원을 비롯해 백재호 SK코치가 제압에 나서 사건은 마무리됐다.

이 관중은 박근영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6회초 1사 만루에서 조동화의 내야 땅볼 타구를 KIA 2루수 안치홍이 잡아 유격수 김선빈에게 토스해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이후 김선빈은 1루로 공을 뿌려 병살 플레이를 노렸으나, 박근영 1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중계 화면상 아웃으로 보였고 오심 논란이 일었다. 광주 홈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당시 선동렬 KIA 감독도 항의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