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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양근서위원장,“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문제 대책 필요”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경기도의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근서ㆍ사진)는 12일 성남, 용인지역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시설을 방문해 추진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했다. 특별위원회는 성남시와 용인시 공무원들로부터 재원확보, 중앙정부지원, 제도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별위원회는 도시공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미집행되고 있는 시설 중 ▷국가에서 지정한 공원 ▷해제시 개발수요가 많은 공원 ▷철탑이 지나고 접근성이 떨어져 불합리하게 지정된 공원 등 사례별로 현장을 확인해 문제점을 파악했다.

현재 경기도에 도시계획결정된 공원은 5884개소 총면적 2만2723㏊로 이중 미조성율은 면적기준 68.7%에 해당한다.

특히 2015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665개소(5952㏊)가 실효될 예정이며 이는 경기도 전체 미조성 공원의 면적기준 58.9%를 차지하고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특별위원회는 시·군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개최해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중앙정부에 정책 건의를 할 계획이다.

양근서 위원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실효문제에 대해 중앙 정부와 지방정부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제할것인지 그대로 둘것인지여부,소요 예산 확보방안 등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론회 등을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용역 결과를 가지고 가이드라인을 정해 주면 시·군이 보조를 맞춰 공원조성계획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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