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정비소를 자주 찾다보면 비용부담이 커진다.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가 소개하는 내 차 관리법을 알아보자.
■ 에어컨 필터
미세먼지는 차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차내에 미세먼지가 유입되면 차체가 부식되거나 내부 공기가 오염될 수 있다. 이 경우 에어컨 필터를 통해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으나, 오래된 에어컨 필터는 여과 효과가 떨어지므로 적기에 교체해야 한다.
모델마다 차이는 있지만, 에어컨 필터 교체 방식은 비슷하다. 글로브박스 안쪽 고정장치를 돌려주면 글로브박스가 아래로 내려가는데, 그 안에 보이는 히터 유닛의 잠금 장치를 연 후 새 필터로 교체해주면 된다. 에어컨 필터는 교체가 비교적 쉬운 항목으로, 직접 교체하면 공임비를 줄일 수 있다.
■전조등
전조등 전구의 수명은 길지만, 2년 이상 사용하면 색이 변질되고 조도가 약해진다. 보닛을 열어 볼트를 제거하고, 안쪽의 전구를 새것으로 교체하면 끝나기 때문에 작업 방식도 간단하다.
오래 켜져 있었을 경우 교체 과정에서 고열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장갑 등을 이용해 손을 보호해야 한다. 또 규격에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잔고장을 일으킬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와이퍼
와이퍼는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을 때 전면 시야를 확보해 주는 역할을 한다.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와이퍼 상태가 더러워진 경우, 그때 그때 이물질을 제거해야 와이퍼를 양호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워셔액은 지속적으로 보충해야 한다. 차체의 보닛을 연 후, 와이퍼 모양의 마크가 그려진 투입구에 워셔액을 넣어주면 된다. 깔때기 등을 이용하면 더 손쉽게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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