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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wide]예멘 반군전력 30% 미성년자
○…예멘의 시아파 후티 반군 전력의 3분의 1이 미성년자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11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의 총 대원 2만5000명 가운데 3분 1이 13~16세 미성년자라고 보도했다. 예멘에선 정부가 지난해 국제아동권리보호 조약에 서명한 이후 18세 미만 청소년을 민간 군사조직에 채용하는 일은 불법이다.

인권전문가 잘알 알-샤미는 “아이들이 반군에 들어가면 월 100달러 이상의 수입을 번다”면서 “높은 수입 때문에 아이들의 가족도 무작정 말리지는 못하는 노릇”이라고 말했다.

절반 이상의 예멘 시민은 하루 평균 2달러 이하의 수입을 내며 생계를 유지한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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