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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rldwide]2000년 된 이집트 미라, 佛 쓰레기더미서 발견
○… 2000년 된 이집트 어린이 미라가 작은 관에 담긴 채 프랑스 서부 지역 말메종의 한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방사선 스캔 결과 92.5㎝ 길이의 이 미라는 네살 된 여자 아이의 것으로 밝혀졌다.

머리 부분이 가슴 쪽으로 살짝 구부러져 있지만 전체적으로 잘 보존돼 있다. 새의 깃털 장식 등으로 미뤄 이집트 중산층 출신의 것으로 여겨졌다.

소녀의 이름이 그리스 상형문자로 ‘타 이세트’라고 새겨져 있었다.

기원전 350년경에 만들어진 이 미라는 이집트 북부 나일 강 동쪽 유역 아크밈 지역에서 출토됐으며, 1850년대 나폴레옹 휘하의 한 장군이 프랑스로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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