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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기상청, “하코네 화산 팽창 중”…분화 임박한 듯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하코네(箱根) 화산에서 지진활동까지 나타나며 분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12일 기상청의 지각변동데이터 자료를 인용, 하코네 화산이 잇따른 지진활동으로 인해 팽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총 10번의 지진이 관측됐다. 지난 11 일 에도 62회 발생한 지진 중 1회는 흔들림을 느낄 수 있는 강도였다. 하코네산에서는 지난 주말 기상청 관측이래 가장 많은 총 266번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미 지난 6일 오전 6시경 하코네산의 수증기 분화를 우려하며 분화 경계단계를 ‘2(분화구 주변 규제)’로 격상시켰다. 현재 하코네산의 인근에는 안전기관 외에 온천 공급 시설 관계자들의 출입만 조건부로 허가가 된 상태다.

카나가와 하코네마치 하코네산 부근 지각변동 관측도 [자료=일본 기상청]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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