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학생들의 해외 영어캠프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외 영어캠프는 학기 동안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해방감을 맛보게 하고, 단기간에 현지 실용영어를 배우며 정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학부모들도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은 여름 해외 영어캠프 선정 시 인터넷 정보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해당 캠프 운영사를 직접 방문해 담당자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캠프 운영회사의 자금력, 캠프운영 능력, 인솔교사들의 자질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
다양한 업체의 여름캠프 프로그램 중 아발론어학원, 랭콘잉글리쉬로 유명한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대표 김대용)이 운영하는 2015년 여름 해외캠프가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아발론교육은 올해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그리고 필리핀에서 문화체험과 영어학습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다. 이 중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진행되는 ESL 몰입형 캠프와 뉴질랜드 오클랜드(Auckland) 캠프가 인기를 얻고 있다.
캐나다 빅토리아는 벤쿠버의 남쪽 70km 근방에 위치한 섬으로 쾌적한 환경과 기후가 특징이다. 캐나다 동부와 달리 빅토리아는 94%이상이 영어가 모국어인 현지인이 거주하며, 98%이상이 영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가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외국인의 비중이 매우 낮다. 아발론교육은 빅토리아 Sooke 교육청과 연계를 맺어 ESL수업을 진행하고, 현지 운영센터를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효율적인 영어학습과 안전한 홈스테이 배정에 힘쓰고 있다.
영어캠프 참가자들은 Intensive Immersion ESL수업과 더불어 북미 커리큘럼 과학 및 사회 교과목 수업을 통해 해당 필수어휘 및 배경지식을 학습한다. 또 방학기간 동안 소홀할 수 있는 영문법 및 수학 수업도 매일 3시간씩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빅토리아와 벤쿠버 탐방을 진행한다.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며 직접 보고 느낀 내용을 저널로 작성하고, 이를 학교수업에서 교정 받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과 정보를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글과 말로 표현하는 훈련을 한다. 꽉 찬 24일간의 스케줄을 소화하면, 참가자들은 미국 시애틀로 이동하여 2박 3일간 보잉박물관, 워싱턴대학교, 커피전문점 1호점 외 십여 곳의 유명지를 탐방하고 서울로 귀국한다.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Auckland)는 뉴질랜드 전체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는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로서 타 영어권 국가 대도시에 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특징이다. 뉴질랜드의 6월~8월은 서늘한 겨울이다. 무더운 한국의 여름을 피해 여름캠프를 고려한다면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뉴질랜드의 교육은 영국의 전통교육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에, 커리큘럼의 상당부분이 영국과 흡사하다.
뉴질랜드 캠프가 타 ESL캠프와의 차별점은 참가학생들이 명문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방과후 활동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아발론교육에서는 학생들의 빠른 현지 적응을 위해 ‘학교생활 도우미’를 운영한다. 도우미는 참가자들의 학교생활 및 학업의 전반에 부족한 부분을 지원한다.
학교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Essay & Speech 특별수업을 통해 자기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글과 말로 표현하는 훈련을 하고, 한국에서 접하지 못했던 럭비, 넷볼 등의 스포츠에 참여한다.
일과 후에는 홈스테이로 돌아와 가족들과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뉴질랜드 문화를 체험한다. 홈스테이는 1차적으로 경찰청의 신원조회를 거치고 2차적으로 학교 당국의 추천을 통해 배정된다. 또한 주말에는 오클랜드 박물관, 와이웨라 핫풀 등 현지 탐방에 이어 북섬의 주요 관광지인 로토루아로 수학여행을 떠나며 여름캠프를 마무리 한다.
캐나다•뉴질랜드 이외에 Harvard & MIT 리더십캠프, 캘리포니아 Irvine캠프, 영국 및 유럽 문화탐방 캠프, 필리핀 몰입수업 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발론교육 홈페이지(www.avalonglob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