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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잡월드 직업체험관에 디지털콘텐츠 접목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직업 체험관으로 인기가 높은 경기 분당 한국잡월드에 최첨단 디지털콘텐츠 기술이 접목된다. 전시와 관람 체험 내용이 더욱 풍성하고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12일 한국잡월드와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직업체험 및 전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잡월드 직업 체험관.

ETRI는 이번 협약을 “미래창조과학부가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심형 복합대형공간에 디지털테마파크로 연계하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미래부와 ETRI는 상암 디지털 파빌리온, 판교 알파돔 시티 및 중국 751D-Park 등으로 디지털콘텐츠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ETRI와 한국잡월드는 ▲디지털콘텐츠 연구결과물의 시범운영 및 사업화 ▲기술이전 및 수요 콘텐츠 개발 ▲기술 상품화, 기술개선, 유지보수 등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 분야에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잡월드 직업 체험관.

이와 함게 한국잡월드에서는 그동안 직업체험 및 전시관의 애로사항 이었던 콘텐츠의 공급 부족, 주 고객층인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적합한 체험요소의 미흡 등의 문제점을 ETRI 디지털콘텐츠 기술 적용을 통해 해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ETRI는 디지털콘텐츠 연구결과물을 연간 약 90만명의 청소년과 어린이가 방문하는 한국잡월드의 직업체험 및 전시관에 지속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ETRI 김흥남 원장은 “디지털콘텐츠 기술과 직업ㆍ전시 체험 분야의 성공적 접목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잡월드 장대익 이사장도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미래 유망직업 분야인 ICT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고,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최첨단기술을 직접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진로탐색을 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최대규모의 직업체험관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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